22. 나는 짧은 치마를 입지 않았다 ㅣ 동성 성범죄 고발 오늘은 몇 달을 고민한 도서를 들고 찾아왔어요. 남성 성폭력 피해자가 쓴 에세이로 리뷰 결심까지 꽤 오래 걸렸네요. ㅜㅜ 영상은 최대한 짧게 만드려고 노력했어요. 하고 싶은 말은 아직도 많지만, 길어지면 안 보실 거 알아요. ㅎㅎ 편집하면서 1/3은 잘라냈는데, 핵심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업데이트는 꽤 오래 고민했던 영상으로 찾아왔습니다. 도서를 선정할 당시부터 촬영을 할 때도, 편집을 하면서도, 계속 고민이 되었던 콘텐츠였습니다. 책 리뷰는 특별할 것 없지만 도서의 내용이 상당히 민감하여 망설였으나 결국 업데이트를 결정하였습니다. 자칫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음을 알면서도 업데이트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꼭 다뤄보고 싶었던 주제였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성폭력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 2020. 5. 26. 21. 북튜버들이 추천한 알라딘 하울! 오늘은 언박싱 시기를 놓쳐서 간단하게 소개만 하는 영상으로 찾아왔어요. 가능하면 영상을 찍으며 택배를 뜯으려고 했는데, 읽을 책이 없어서... 급했어요..... 이번 구매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고 [심리북튜버 쏭아지네 ]님께는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천을 너무 잘해주셨어요. ㅜㅜ [세심한 한석씨의 책[冊]상다반사] 님도 좋은 도서 소개 감사합니다! 이번에 진행한 책 구매는 북튜버로서 의미가 컸습니다. 책을 사는 일은 유튜브 활동이 아니더라도 일상이나 다름없지만 이번 구매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좋은 기회도 얻지 못할 뻔했습니다. 평소에는 책을 구매할 때 장바구니에 있는 목록 중 랜덤으로 고를 때가 많은데 이번 만큼은 명확한 기준을 두었습니다. 덕분에.. 2020. 5. 25. 17.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 ㅣ전쟁 속에서 피어난 독서 열풍 이번 영상에서는 델핀 미누이 작가의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본래라면 어제 업로드가 되었어야 하는데 하루 늦어버렸네요. 애플리케이션 문제로 영상을 여덟 번 가까이 찍다 보니 편집을 늦게 시작했어요. 평소보다 말이 빠른 건 반복된 촬영으로 대본을 외우다시피 해서 그렇습니다... 천장의 조명이 계속 깜박깜박거리는데, 방 상태가 좋지 않은 탓이에요. ㅜㅜ 저걸 고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 제가 등장인물 이름을 잘못 외웠습니다. '아흐마드' 인데 완독 할 때까지 '아흐메드'인 줄 알았어요.;; 자막 쓰려고 책을 다시 펼쳤다가 그제야 '아흐마드'로 보였어요. 엉엉. 잘못된 정보를 전해 드려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ㅜㅜ 이번 영상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 2020. 5. 23. 16.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ㅣ 감성 자극 냥덕사 소설 이번 영상에서는 손보미 작가의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기대했던 내용과는 많이 달랐지만, 여러 의미로 기억에 남는 도서가 될 것 같아요. ㅎㅎ 고양이 이야기가 조금 더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환상적인 분위기와 밝지 않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영상 주제를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소설을 리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책 리뷰는 다수 진행했으나 소설을 고른 적은 없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다기보다는 일부러 다루지 않았던 장르였습니다. 아마 다른 장르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해서 의식적으로 배제하지 않았나, 합니다. 소설 리뷰를 주저했던 이유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스포가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 때문이었습니다. 장르 특성상 기승전결이 .. 2020. 5. 22. 15. 유튜브의 신 ㅣ 초보 유튜버가 꼭 알아야 할 것! 컴퓨터 문제로 업로드가 조금 늦어졌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대도서관님이 쓴 《유튜브의 신》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참고하거나 배울 점보다는 공감했던 부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생방송이나 유튜브를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당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남들은 이것저것 정보를 모으고 알고리즘도 분석하고 많은 준비를 해서 시작한다는데 저는 조금 달랐습니다. 공부를 하기는커녕 무턱대고 영상부터 업데이트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참 무모하면서도 길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계획 없이 낯선 분야에 뛰어든 이유는 불안함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손만 대다가 정작 시작도 못해보고 포기하는 것.. 2020. 5. 21. 7.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ㅣ 맥주를 즐기는 프리랜서의 삶 오늘은 하완 작가의《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영상 편집 하는 대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업데이트가 조금 늦어졌네요. ㅜㅜ 이번 책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작가가 쓴 에세이로 삽화들이 상당히 예뻐요. 홍익대학교를 나온 만큼 그림들이 상당히 감각적이에요. ㅎㅎ 한 가지 우려스러운 건 하완 작가를 기준으로 프리랜서의 삶을 평가하지는 않겠지, 하는 점이에요. 작가는 엄청 잘 나가는 케이스일 뿐이라는 걸 아셨으면 해요. [질문 목록] 01. 행복해 하니까 희망이 있다는 말이 사람에 따라서 상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02. 이미 행복한 사람에게 희망이 필요 할까요? 03. 행복하지 않으면 희망도 있을 수 없을까요? 04. 작가에게 공감하는 동종업계 종사자가 몇이나 될까요? .. 2020. 5. 8. 6.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ㅣ 빨간약 자본론을 받아먹은 생계형 마르크스 주의자 오늘은 임승수 작가의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비판은 '생각의 다름'을 나타낼 뿐, 무조건적인 비난이 아님을 알려 드려요. 자막 편집을 하면서 의문점들을 질문 형식으로 구간에 넣어보았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ㅎㅎ 사실은 의문점들이 엄청 많았는데 몇 개만 추린다고 고생했어요. 전부 넣기에는 욕심이 과..... 하...... [질문 목록] 01. [행복을 미루면 행복은 오지 않는다] 원해서 행복을 미루는 사람이 있을까요? 02. [소유형 소비보다 체험형 소비를 해야 행복해진다] 체험형 소비만을 조장하는 행위이지는 않을까요? 03. [육아와 가사]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1:1 분담이 공평할까요? 04. [경제 활동과 육아] (간헐적인 수입 = 육아 전담) 이 공식이 공.. 2020. 5. 6. 5.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ㅣ 우울장애 : 기분부전장애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리뷰 영상입니다. 솔직담백한 에세이로 작가의 덤덤한 태도가 인상깊었습니다. 가끔은 이런 책을 독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작가의 진단명은 '기분부전장애'이고 제 진단명은 '우울증'이지만 똑같이 우울장애로 분류 되어 증상이 유사합니다. 영상에서도 밝혔지만 오해하시는 분 없으시기를 바라요. 기분부전장애에 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기분부전장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북튜버의 꽃이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책 리뷰 아니겠습니까? 네 번의 영상을 찍으면서 기른 감으로 드디어 책 리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하고 싶었던지 찍으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 2020. 5. 5. 4. 장르 불문 단 3권 뿐인 알라딘 하울 늦어진 택배 배송으로 급하게 찍은 연박싱 영상 입니다. 오전 중으로 완독해야 해서 후다닥 찍고 영상을 편집하였네요. 지난 언박싱 영상에서는 소설책 위주였는데 이번에는 철학이나 만화책 등 나름대로 다양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ㅎㅎ [도서 하울 목록] 01. 나는 행복한 불량품 입니다 l 임승수 02.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l 팀 버튼 03. 흑집사 27권 l 야나 토보소 독서 모임 신청은 해놓았는데 책을 늦게 주문하여 본의 아니게 시간에 쫓겼던 날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택배까지 평소보다 늦어져 더욱 마음 졸이기도 했습니다. 늘 이틀이면 도착하였는데 왜 하필 이번 주문 때 일주일이 걸리는 건지, 애꿎은 알라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모임은 바로 다음날 아침에 있었고, 동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 하는 대에 하.. 2020. 5. 3. 2. 책 하울을 빙자한 알라딘 배송 상태 실태 ※ 이번 영상은 재업로드입니다. ※ 알라딘 도서 25권을 언박싱하는 영상입니다. 박스 수가 많은 이유는 굿즈가 원인...... 책 하울은 처음이라 너무 설레네요. ㅎㅎ 박스를 옮기는 것부터 일이었습니다. [도서 하울 목록] 01. 월영 골동품 감정첩 (전 3권) l 타니자키 이즈미 02.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l 미카미 엔 03.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l 유홍준 04. 고양이 (전 2권) l 베르나르 베르베르 05. 도로시 죽이기 l 고바야시 야스미 06. 여름, 스피드 l 김봉곤 07. 안나 카레니나 (각각 전3권) l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믿음사/펭귄클래식) 08. 거울 속 외딴 성 l 츠지무라 미즈키 09.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l 손보미 10. 꿈꾸는 책들의 도시 l 발터 뫼르스 11.. 2020.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