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2018년 독서 정산 오늘은 1월 중으로 반드시 올리겠다고 마음먹은 2018 독서 정산으로 찾아왔어요. ㅎㅎ 좋은 소식들도 많아서 함께 전하느라 영상이 많이 길어졌어요. ㅜㅜ 그래도 더는 줄일 수 없을 정도로 짧게 편집하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빨리 업데이트해야 한다며 벼르던 콘텐츠를 촬영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콘텐츠를 하고 싶어서 어서 새해가 오기를 기다리기도 하였는데, 정작 해가 바뀌니 또 꾸물꾸물 미루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첫 달을 넘기기 전에는 무조건 업데이트하고 싶어서 다소 급하게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 다루는 주제는 2018년 독서 정산입니다. 북튜버라고 밝히기 민망할 정도로 적은 독서량이지만 한 해를 마무리 함과 동시에 올해는 더욱 분발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한 영상입니다. 본래라면 저녁을 먹으면서 촬영했어야.. 2020. 5. 27. 14. 지름신을 이긴 알라딘 하울! 오늘은 오랜만에 언박싱 영상으로 찾아왔어요. ~ 책 박스는 뜯을 때마다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ㅎㅎ [도서 하울 목록] 01. 도서실의 바다 l 온다 리쿠 02. 공존의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l 한국고양이보호협회 03. 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l 리세터 스하위테마커르, 비스 엔트호번 04. 70세 사방법안, 가결 l 가키야 미우 하울 영상은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바로 얼마 전인데도 처음인양 가슴이 설레기도 합니다. 어떤 때이든 택배를 뜯는 일은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 같습니다. 왜 '택배 중독'이라는 말이 생긴 것인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포장 안에 감춰진 책을 꺼내는 것도 좋아하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거의 대부분 어떤 책을 주문했는지 잊어버리기 때문에 선물을.. 2020. 5. 18. 12. 술과 창작의 상관관계 오늘은 술이 창작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해 봤어요. 《작가와 술》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제법 재미있는 주제더라고요. 저에게는 술이 창작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걸로...... ㅎㅎ 술꾼인 저는 평생 금주는 못 할 거예요. PS. 압생트는 좋은 술이지만 도수가 매우 높기에 주량이 약하신 분들은 조심해 주세요. 이번 영상은 술이 창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촬영해보았습니다. 역사에 남은 많은 예술가를 살펴보면 술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을 꼽자면 단연 고흐입니다. 살아생전 인정을 받지 못했던 고흐는 압생트를 사랑한 걸로 유명합니다. 압생트는 고흐 덕분에 명성을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술입니다. 유명한 일화로 압생트에 중독된 고흐가 스스로 귀를 잘랐다는 설.. 2020. 5. 14. 11. 독서하는 사람들이 받는 흔한 오해 4가지 술을 마시며 책과 관련된 수다도 떨고 싶어서 새 코너를 만들어 보았어요. 영상 앞 부분에 술에 관한 소개가 나오지만 메인은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주제는 '책'에 맞추었어요. 소개된 보드카의 풀 네임은 '크리스털 오로라(Crystal Head Aurora)'입니다. 보틀 디자인은 2가지가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내부가 비치는 투명한 보틀이에요. [오해 4가지] 1. 책을 많이 읽으면 글도 잘쓸 것이다. 2. 책을 많이 읽으면 상식도 많을 것이다. 3.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할 것이다. 4. 책을 많이 읽으면 성격이 내성적일 것이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해서인지, 여러 오해를 받고는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독서를 좋아하면 공부를 잘할 것이라고 여깁니다. 글을 읽는 것과 공부는 별개의 영역.. 2020. 5. 12. 9. 경기도 파주 출판 도시 "지혜의 숲" 방문기! 오늘은지혜의 숲 기행을 담은 영상으로 찾아뵈어요. 내일이 핼러윈인지라 자막이나 로고 분위기도 맞춰보았습니다. 인트로도 깔맞춤 하였는데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네요. 모두 즐거운 할로윈 보내세요! trick or treat! [구매 도서] 01. 고양이와 함께 나이 드는 법 l 핫토리 유키 02.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 l 핫토리 유키 03.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 l 델핀 미누이 04. 자기 앞의 생 l 로맹 가리 05. 고양이 (전 2권) l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번 영상은 지혜의 숲을 방문했던 후기를 찍었습니다.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지혜의 숲은 몇 년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는데요. 기회를 잡지 못해 매번 마음만 졸이다가 때마침 서울을 방문할 일이 생겨 냉큼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정에 .. 2020. 5. 10. 8.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가장 아름다운 산사, 영주 부석사 오늘은 유홍준 작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산사 순례》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리딩 뿐만 아니라 산사를 직접 방문해 봄으로써 더욱 많이 공감할 수 있었어요. 다른 분의 아이디어이기는 하나 이런 독서법도 좋은 거 같아요. 건강해지면서 머리도 맑아지는 책읽기가 아닐까 합니다. 기억에도 더 오래 남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운 독서/기행이었어요. 제가 방문한 산사는 영주 부석사입니다. 어느 독서 모임에서 여행과 독서를 접목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기행문을 읽고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색다른 독서법이 될 것 같아 신청을 한 후 부푼 기대를 안고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가본 적 없는 장소이기도 했고, 산사 자체가 처음이라 한 글자, 한 글자가 더 와닿았습니다. 내용을 잊어버.. 2020. 5. 9. 5.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ㅣ 우울장애 : 기분부전장애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리뷰 영상입니다. 솔직담백한 에세이로 작가의 덤덤한 태도가 인상깊었습니다. 가끔은 이런 책을 독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작가의 진단명은 '기분부전장애'이고 제 진단명은 '우울증'이지만 똑같이 우울장애로 분류 되어 증상이 유사합니다. 영상에서도 밝혔지만 오해하시는 분 없으시기를 바라요. 기분부전장애에 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기분부전장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북튜버의 꽃이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책 리뷰 아니겠습니까? 네 번의 영상을 찍으면서 기른 감으로 드디어 책 리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하고 싶었던지 찍으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 2020. 5. 5. 4. 장르 불문 단 3권 뿐인 알라딘 하울 늦어진 택배 배송으로 급하게 찍은 연박싱 영상 입니다. 오전 중으로 완독해야 해서 후다닥 찍고 영상을 편집하였네요. 지난 언박싱 영상에서는 소설책 위주였는데 이번에는 철학이나 만화책 등 나름대로 다양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ㅎㅎ [도서 하울 목록] 01. 나는 행복한 불량품 입니다 l 임승수 02.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l 팀 버튼 03. 흑집사 27권 l 야나 토보소 독서 모임 신청은 해놓았는데 책을 늦게 주문하여 본의 아니게 시간에 쫓겼던 날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택배까지 평소보다 늦어져 더욱 마음 졸이기도 했습니다. 늘 이틀이면 도착하였는데 왜 하필 이번 주문 때 일주일이 걸리는 건지, 애꿎은 알라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모임은 바로 다음날 아침에 있었고, 동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 하는 대에 하.. 2020. 5. 3. 2. 책 하울을 빙자한 알라딘 배송 상태 실태 ※ 이번 영상은 재업로드입니다. ※ 알라딘 도서 25권을 언박싱하는 영상입니다. 박스 수가 많은 이유는 굿즈가 원인...... 책 하울은 처음이라 너무 설레네요. ㅎㅎ 박스를 옮기는 것부터 일이었습니다. [도서 하울 목록] 01. 월영 골동품 감정첩 (전 3권) l 타니자키 이즈미 02.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l 미카미 엔 03.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l 유홍준 04. 고양이 (전 2권) l 베르나르 베르베르 05. 도로시 죽이기 l 고바야시 야스미 06. 여름, 스피드 l 김봉곤 07. 안나 카레니나 (각각 전3권) l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믿음사/펭귄클래식) 08. 거울 속 외딴 성 l 츠지무라 미즈키 09.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l 손보미 10. 꿈꾸는 책들의 도시 l 발터 뫼르스 11.. 2020. 5. 2. 1. 책 읽기 활동으로 독서 모임이 답일까? 『새나책』을 운영하는 새나입니다.^^ 핫하다는 북튜버! 저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아는 세상이라고는 집뿐인 집순이의 독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 중이에요. 독서 모임과 병행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책 읽기가 거의 유일한 취미이다시피 하였는데 유튜브와 잘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 이십 대 중반부터 독서 모임을 꾸준히 다니기 시작하였는데, 어느 순간 많은 회의가 밀려들었습니다. 정말로 책이 좋아서 모임을 찾기보다는 이성 만남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아 씁쓸하기도 하였지요. 만남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책을 통해 좋은 인연을 쌓길 바란다면 그 또한 나쁘지 않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책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이성 만남에만 초점을 두는 .. 2020. 5. 1. 이전 1 다음